[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정부는 8일 지난 7월 경상수지가 1조8086억엔(약 18조25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13개월 연속이며 흑자액도 전년 동월보다 약 4.5배로 급증했다.
재무성의 국제수지 속보에 따르면 7월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무역수지는 1080억엔 적자다. 적자폭은 전년 동월의 8582억엔에서 크게 축소했다.
국제 원유가격의 하락으로 수입액이 줄어든 것이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해외투자로 얻은 이자와 배담을 보여주는 제1차 소득수지는 2조2312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화물수송과 여행에 따른 서비스 수지는 1836억엔 적자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