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탕을 위해 프랑스가 시리아에 대한 공습에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르몽드가 5일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유럽으로 밀려드는 시리아 난민이 급증하는 것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각료회의에서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은 IS 소탕을 통해 시리아를 안정화시키는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프랑스의 시리아 공습 참여를 검토하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르몽드는 올랑드가 빠르면 7일 프랑스의 시리아 공습 참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지난해 9월부터 이라크 공습에 참여하고 있지만 시리아에 대한 공습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