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시카고 레이크 카운티 마을인 팍스레이크에서 1일 오전 경찰관이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흑인 등 용의자 3명을 검거하기 위한 대규모 추격전이 벌어졌다.
사망한 경찰관은 이날 오전 8시께(현지시간) 수상한 누군가를 추격했을 당시 호신용 스프레이가 뿌려졌고 이후 사살됐다고 시카고트리뷴이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 경찰관은 습지에서 발견됐으며 그의 총과 소유물 등이 사라졌다. 경찰은 레이크 카운티에서 경찰견과 헬기를 동원해 흑인 남성 1명과 백인 남성 2명을 쫓고 있다.
시카고 북쪽 지역 주민들은 학교와 주거시설 등이 폐쇄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또 경찰의 추격 작전으로 열차 운행도 일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