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스페인과 모로코에서 이슬람국가(IS) 대원을 모집하던 모로코 남성이 스페인 현지 감옥에 투옥됐다.
스페인 법원은 27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압델라딤 아츠리아에 대해 스페인에서 도망칠 위험이 높아 수감했다고 밝혔다. 아츠리아의 친인척 5명은 시리아에서 IS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오랜 기간 거주한 아츠리아는 산마르틴데라베가에서 체포됐다. 이에 앞서 모로코 경찰은 25일 합동 작전으로 다른 13명을 체포했다.
모로코와 스페인 당국은 이번 체포와 관련,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할 IS 대원 모집을 목표로 한 조직이라며 모로코와 스페인에서 IS 방식의 활동을 수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