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6일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발 불안이 계속 이어지면서 1% 이상 급락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1.68% 하락한 5979.20으로 장을 마쳤다. 또 독일 DAX는 1.29%, 프랑스 CAC-40은 1.40% 떨어져 각각 9997.43, 4501.05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중국 런민은행은 단기유동성조정(SLO)을 통한 1400억 위안을 투입하겠다고 밝혀 유럽증시 낙폭이 조정됐으나 지속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국의 경기 부양 노력에 여전히 의문을 던지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3000선 회복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