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터키와 미국 관리들은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작전상의 협력을 두고 "기술적인 회담"들을 마쳤다고 메브류트 차부쇼울루 터키 외무장관이 25일 발표했다.
그는 양국 관리들이 대 IS 작전의 과정과 기술적 세부 내용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차부쇼울루는 그 내용을 자세히 밝히지는 않은 채 IS에 대해 광범위한 합동작전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IS에 대한 작전을 수 개월이나 미루던 터키는 지난달 보다 본격적으로 나섰다.
터키는 시리아에서 IS 목표들을 공습하고 시리아 국경 부근의 공군기지를 미국 주도 연합군에게 사용하도록 했다.
터키가 IS에 대해 이처럼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 것은 7월에 시리아와의 국경 도시 수루치에서 IS의 자살폭탄 테러로 33명이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