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2일 노르웨이의 법무장관이 한 교도소를 방문한 직후 이 교도소의 수감자 2명이 탈옥했다고 현지 미디어들이 보도했다.
수도 오슬로 북쪽 100㎞ 지점인 일셍의 헤드마르크 교도소에서 이날 저녁 점호를 하자 동유럽 출신의 30대 수감자 2명이 사라졌다고 현지신문 VG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은 그 중 1명은 이민법 위반자이며 다른 한 명은 단기 수형중인 절도범으로 모두 위험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안데르스 아눈젠 법무장관은 이 교도소의 확장과 보수작업 등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NRK방송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