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신임 총리로 취임했다.
위크레메싱게 총리는 이날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 앞에서 취임선서를 함으로써 1977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지금까지 3차례 총리직을 맡게 됐다.
그는 지난 17일 치러진 총선에서 대통령선거 패배 후 8개월 만에 정계 복귀에 나선 마힌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의 통합국민자유연맹(UPFA)을 누르고 승리했다.
위크레메싱게 총리의 통일국민당(UNP)은 이번 총선에서 225석 중 과반수 의석 113석에서 7석이 모자란 106석을 차지했으나 스리랑카자유당(SLFP)과의 연정 구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