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의 변호사는 상원에서 클린턴의 컴퓨터 서버가 정부의 당국에 제출되기 전에 지워진 상태였다고 상원에 진술했다.
데이비드 켄달 변호사는 지난주 상원 국토안보위원장 론 존슨에게 보낸 서신에서 그 서버는 12일 플래트 리버 네트워크가 연방수사국(FBI)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플래트 리버 네트워크는 클린턴이 자신의 컴퓨터를 관리하도록 고용한 덴버 주의 한 회사다.
클린턴은 금주에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자신은 자신의 서버에 있는 자료들이 지워졌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과학수사 전문가들은 이메일이나 기타 자료들은 지워진 뒤에도 복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