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생 69주년을 기념하는 봉하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대통령 묘역 부근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봉하음악회는 지난 2010년 '작은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음악회는 매년 고인의 양력 생일인 9월1일 무렵 개최해왔다. 올해는 사흘 정도 앞당겨졌다.
올해 음악회는 '대통령님, 나와주세요!'라는 부제로 열린다. 가수 이승환을 비롯해 정훈희, 여행스케치, 말로 등이 출연한다. '노사모'의 실력파 밴드인 '노무현밴드'도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 한해 본산공단에서 봉하마을을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오후 10시까지 묘역을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