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9일 “남북 경제통일이 선행되야 정치적 통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금일 오후 현대아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남북 경제 통일이야말로 희망이 없다시피한 경제에 유일한 활로이고, 우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그렇게 경제통일을 이루다보면 언젠가 정치적 통일까지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어 “금강산 관광 10년 동안 우리 국민 2백만 명이 다녀왔고, 우리 국민이 남북교류, 남북통일을 직접 체험해 보는 참 좋은 자리였다”며, “북한을 개방으로 이끌고 자본주의를 알게 해주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표는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인해 북한 쪽에 타격을 주기보다는 지역경제, 우리기업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촉구했다.
이날 현대아산 방문에는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추미애 의원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