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 안보리는 17일 시리아 내전을 수습하기 위해 정치적 과도기간을 설정하고 테러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 등을 논의하는 강력한 예비회담을 열자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15개 회원국들이 이 성명을 가결하기 전에 러시아의 유엔 대표 비탈리 추르킨은 이 의장성명이 "시리아 사태에 관해 만장일치로 채택된 첫 정치적 성명"이라고 말했다.
시리아 사태를 두고 심히 분열됐던 안보리는 최근 유엔 시리아 특사 스타판 데 미스투라가 시리아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새로운 평화회담의 무대를 설정하려는 계획을 지지했다.
이 성명은 시리아 사태를 두고 활발한 외교활동이 전개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