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델리 인도 동북부 아삼주에서 15일(현지시간) 강에 있던 유람선에 벼락이 떨어져 최소 27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PTI 통신에 따르면 바르페타 지구의 밀란바자르 근처 베키강에서 폭풍우 속을 지나던 유람선에 벼락이 내리쳐 적어도 7명이 목숨을 잃고 20명이 부상했다.
인도에선 매년 6~10월 우기 때 벼락으로 인해 상당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월 초에도 비하르주 아루랑가바드와 로하스 지구에서 벼락 사고로 9명이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