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14일 달러-위안 환율을 달러당 6.397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날인 13일 고시환율 6.4010위안과 비교해 0.055% 하락한 것으로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사흘 하락 후 상승 반전했다.
앞서 런민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사흘 간 위안화 가치를 1.86%, 1.62%, 1.11% 평가절하했다.
중국이 연속 위안화 가치를 절하시키면서 중국발 글로벌 환율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었다.
한편 전날 런민은행은 위안화 거래 기준치의 대폭 인하로 인한 사실상 평가절하 조치를 종료할 방침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