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중국의 전체 무역거래액 가운데 3분의1이 위안화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에 소재한 세계은행간 금융통신협회(SWIFT)는 13일 이를 발표하면서 이는 전년 동기의 11% 보다 크게 늘어난 비율이라고 말했다.
남아공의 금융 애널리스트 토마스 테리는 "중국이 남아공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하면서 위안화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고 말했다.
남아공 IMB은행의 투자애널리스트 이안 데 블레샤우어는 "두 나라의 모든 결제가 위안화로 이루어지면 양국간의 무역이 늘어나면서 거래의 투명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