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軍, 역대 최대규모 통합훈련 예고…지뢰도발 대응

URL복사

최신예 육해공 장비 총출동…국방부“北 비열한 도발행위 대응 국군위용 선전”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우리군이 12일 북한군의 지뢰도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광복 70년을 맞아 강한 국군의 위용을 보여주고 적 도발시 강력히 응징·격멸하기 위한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일은 12·18·24·28일로 예정됐다. 훈련 장소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이다.

이번 훈련은 국방부 의장대·군악대 공연, 각종 영상을 시청하는 식전행사, 평시 적 도발 대응과 전시 연합·합동작전 수행을 위한 격멸훈련, 훈련에 참가한 전력과 개발 중인 신무기를 접할 수 있는 장비견학 순으로 약 150분간 진행된다.

한·미의 최신 첨단무기를 포함한 주요전력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공개 모집한 일반국민 참관단을 비롯해 1만2000여명이 초청된다.

47개 부대 2000여명의 한·미 장병을 비롯해 K-2 전차, K-21 장갑차, 수리온 헬기, FA-50, 다련장로켓(MLRS) 등 우리군의 최신무기와 주한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 팔라딘, 아파치 헬기, A-10 폭격기 등이 참가한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과 같은 비열한 도발행위를 비롯해 적의 어떤 도발에도 한·미 연합, 지·해·공 합동전력으로 즉각 대응해 철저하게 응징·격멸 가능한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춘 강한 국군의 위용과 발전상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호산대, 방사선과 ‘방사선사 현장실습 발표 자기주도성장 콘퍼런스’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현장실습 발표회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달 23일 「방사선사 현장실습 발표 자기주도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콘퍼런스는 방사선과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후배 학생들의 현장실습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3학년 재학생들은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8주간(320시간) 경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및 핵의학과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발표는 영상의학과(일반촬영실, 투시조영실, 혈관조영실, CT실, MRI실, 초음파실)와 핵의학과 7개 팀의 부스 형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현장실습 과정에서 직접 경험한 환자 응대 지침, 실습 전 유의사항, 감염 예방 및 안전 관리 사항, 실무 적응 전략 등을 후배들에게 소개했다. 방사선과 3학년 김동현 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점을 후배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이러한 경험 공유가 방사선사로서 전문성과 더불어 자기주도적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사선과 학과장 곽병준 교수는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현장실습 성과 공유를 넘어, 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