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3일(현지시간) 시리아 전투기의 북서부 도시 아리하 주거지역 공습으로 수십 명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활동가들이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와 지역조정위원회는 이날 폭격으로 숨진 총 사망자 수는 특정하지 못했다.
다만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시리아 군의 공습으로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언론 보도를 인용, 전했다.
한때 시리아 정부의 거점이었던 아리하는 지난 5월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점령됐다.
두 단체는 마을에서 요란한 굉음이 들리는 순간 시리아 공군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시리아의 내전은 2011년 3월 시작됐으며 이로 인해 22만 명 이상이 숨지고 최소 100만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유엔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