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경찰은 2시간 간격으로 갱들이 2쌍의 남녀를 상대로 강도와 강간을 벌인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19일 발표했다.
경찰은 이 사건들이 16일 밤 디트로이트 서북쪽의 대로가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두 경우 모두 남녀가 대로를 걷고 있을 때 범인들이 다가와 단총을 들이대며 골목길로 들어가 남녀의 옷을 탈취한 뒤 남자가 보는 가운데 여성을 윤간했다.
이날 첫번째 사건에서는 6명의 범인이 나서 전원이 여성을 강간했다고 디트로이트 경찰서의 찰스 피츠제랄드 서장은 말하며 "경악으런 사건이다"고 개탄했다.
두번째 사건은 그로부터 2시간 뒤에 일어났으며 내용은 첫번과 같으나 범인들이 4명인 점만 달랐다.
경찰은 이 범인들 가운데 3명의 몽타주를 발표했으며 그 가운데 1명은 두 사건에 모두 참가한 것으로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