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이 "회사를 혁신기업과 학습하는 조직으로 정착시켜가는 게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19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17일 '201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경영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모두의 발판은 혁신활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가치영업을 근간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핵심고객 적극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임직원들은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전략방안인 ▲가치기반 성장 ▲멀티채널 조직경쟁력 강화 ▲효율지표 개선 등 3개 과제를 발표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중 장기보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시장맞춤형 영업 전략을 적극 추진한 결과, 보장성 상품 신계약이 전년대비 19.4%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12.3%, 일반보험도 14% 성장했다.
하반기 원수보험료 목표는 2조2898억원으로, 이를 위해 판매채널의 현장실행력을 강화하자는 전사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설계사(FP)중심의 전속 채널은 각 본부별로 특화된 상품과 정확한 언더라이팅으로 생산성을 증대하고, 대리점·방카슈랑스·다이렉트 등 전략 채널은 고보장 상품 판매 비중을 높이기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