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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한인들 한반도 평화실현 미주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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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주한인들이 광복절을 앞두고 한반도 전쟁종식 및 평화실현을 위한 미주캠페인을 전개한다.

미주희망연대(CKA)를 비롯한 한인단체들은 17일 "해방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한반도 전쟁종식 및 평화실현을 위한 미주 캠페인을 오는 20일부터 8월17일까지 지역정치인들과 연방 의원들을 대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미주희망연대 외에 미주동포전국협회(NAKA), 좋은벗들 미국지부, 함석헌 사상 연구회, LA 사람사는세상, 스토어스 한인교회 UCC , 들꽃 교회(워싱턴) 등 미주 전역의 단체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많은 개인들도 캠페인 지지 의사를 밝혀 오고 있다.

미주캠페인 추진위원회는 "올해로 광복 70 주년을 맞이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아직도 전쟁이 끝난게 아니라 잠시 전쟁을 멈춘 휴전 상태로 60년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처한 분단이라는 비극적인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주변 국가들로 인해 점점 민족의 평화와 통일의 길에서 멀어지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하루속히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의 길,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숙명적 과제이다. 미주 동포들이 민족의 숙원인 평화와 통일을 위한 희망의 뜻을 미국 조야에 적극적으로 알려 한반도 분단에 책임있는 미국의 역할과 의무를 다시 부각 시키고자 한다" 밝혔다.

캠페인은 우선 백악관과 각 지역 정치인들에게 한국전쟁 종식을 바라는 미주한인들의 목소리를 편지와 이메일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 지역 정치인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와 한국전쟁의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미주 한인들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워싱턴 DC에서는 24일을 미연방의회 로비데이로 지정, 의원들을 방문하고 26일엔 타민족 단체와 연대하여 링컨 메모리얼 앞에서 평화 협정 체결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8월15일 광복절에는 오후1시에 백악관 앞에서 '한반도 종전 선언식'을 거행하고 5시엔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윌리엄 조 평화센터에서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밖에 NAKA 주최 '통일 에세이' 행사와 장준하 선생 40주기 기념 순회 강연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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