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필리핀 중부 안티케주에서 석탄광 내벽이 붕괴해 광부 3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실종되었다고 로도라 카디야오 주지사가 발표했다.
며칠 동안 폭우가 내린 끝에 일어난 이 탄광 사고로 주 정부는 실종자 6명이 발견될 때까지 세미라라 섬에 있는 이 파니안 노천광산의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주지사는 탄광 사고에 앞서 며칠 동안 내린 비가 원인이라고 말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수사관들의 조사가 필요하다.
마닐라 남쪽으로 350㎞ 거리의 이곳 세미라라 광산은 2013년에도 비슷한 붕괴 사고가 일어나 5명 이상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