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2 (목)

  • 흐림동두천 -14.9℃
  • 맑음강릉 -9.5℃
  • 맑음서울 -13.0℃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8.5℃
  • 맑음울산 -7.9℃
  • 구름많음광주 -7.7℃
  • 맑음부산 -7.1℃
  • 흐림고창 -8.9℃
  • 제주 1.6℃
  • 맑음강화 -12.7℃
  • 맑음보은 -13.0℃
  • 맑음금산 -12.2℃
  • 흐림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8.9℃
  • -거제 -5.3℃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 9000억원 조기 추경, 민생경제 살린다[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시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투입한다.

서울시는 총 8961억원 규모의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메르스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서민경제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개월 가량 앞당겨 추진된 것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공공의료, 관광, 문화·공연, 경제 활성화(2553억원) ▲소방·재난 및 사회·보건 안전망 구축(842억원) ▲국고보조금 추가에 따른 매칭 시비 확보(1577억원) ▲연내 마무리 사업(114억원) ▲자치구·교육청 등을 위한 법정경비 조기정산(2941억원) 등을 위해 투입된다.

우선 서울시는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비 501억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는 감염병 전문병원 신축을 위한 용역 3억원, 시립병원 및 보건소의 음압시설 등 장비확충 163억원, 보건소 기능 강화 161억원, 의료기관 손실보전 155억원, 공동 간병인 확보 18억원 등이다.

메르스 여파로 피해가 큰 서울 관광시장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관광분야 사업예산을 47% 증액(440억원→648억원)하는 한편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55억원을 반영했다.

관광분야를 살펴보면 서울시는 메르스에 민감한 중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광고 등을 펼침으로써 메르스에 안전한 서울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 글로벌 광고 마케팅 122억원, 인터넷을 이용한 서울 관광 홍보 25억원, 서울 국제 트래블마트 개최 5억원, 서울 관광인 대회 개최 2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예술계의 경우 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 및 창작공연 활동사업 195억원,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 사업 55억원 등이 투입된다.

메르스 경기침체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전통시장, 서민가계를 위해서는 1589억원을 반영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을 1089억원 확대 편성하고, 특별신용보증 긴급지원을 위한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32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에 166억원을 투입했다.

서울시는 순세계잉여금, 세입증가분, 예산절감분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그래도 부족할 경우 단기차입(1000억원)을 통해 재원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서울시의 살림살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생경제 살리기가 시급하다는 시와 시의회의 공감대 속에 편성됐다"며 "연내 집중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무 적정 수준에 대해서는 "현재 잠정적으로 전체 규모에서 채무를 15%까지 관리하는 게 정부와 지자체의 틀"이라면서 "서울시는 11%대로 낮은 수준이다. 채무가 기준 이내로 유지되고 있어 건전성은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국힘 "김경 의원 윤리강령 정면으로 위반…윤리특위, 제명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강선우 국회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뇌물 1억원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시의원(무소속·강서1)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 시민의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의원이 파렴치한 범죄 의혹의 중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공천헌금 1억 상납부터 당원 위장전입, 당비 대납,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상임위원회 권한을 이용한 수백억 원대 가족 회사 용역 수주, 직원 갑질까지, 제기된 의혹 하나하나가 시의원으로서의 윤리강령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김 시의원의 안하무인격 태도는 서울 시민과 동료 의원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김 의원은 공천 대가로 1억원을 건넨 사실을 자백하면서도,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하는 일'이라며 후안무치한 발언을 내뱉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향해 "가장 강력한 징계인 '제명'을 통해 의회의 자정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도 제 식구 감싸기 식의 온정주의를 버리고, 제명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시의원은 구차한 변명 대신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홍배 의원,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일하는 사람의 최소한의 권리를 국가가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비례대표,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 사진)은 20일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일하는 사람’이란 고용상의 지위나 계약의 형식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하여 자신이 직접 일하고 이를 통해 보수 등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2. ‘사업자’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 가. 일하는 사람으로부터 노무를 제공받아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에게 직접 보수를 지급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나. 다른 사람에게 일하는 사람을 소개·알선하는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의 보수 결정, 노무제공 조건 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3. ‘일터’란 업무와 관련한 모든 물리적·사회적 공간과 장소(온라인 환경을 포함한다)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조(다른 법률과의 관계)제1항은 “일하는 사람과

문화

더보기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요령...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많은소통 관련 책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실제 직장 현장에서는 말을 잘해도 조직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이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 바로 ‘직장인 소통의 마력’(저자 화담 김해원, 출판 바른북스)이다. 이 책은 일상적 대화나 관계 중심의 일반 소통과 달리 직장 소통은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저자는 36년간의 직장 생활과 조직 경험을 통해 직장에서의 소통 문제는 개인의 화법이나 성격이 아니라 조직 시스템과 말의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직장인 소통의 마력’이 기존 소통서와 다른 지점은 명확하다. 공감, 경청, 배려 같은 미덕을 강조하는 대신 이 책은 회의가 왜 실패하는지, 지시가 왜 왜곡되는지, 상사의 말이 왜 조직 분위기를 무너뜨리는지를 현장 사례 중심으로 해부한다.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성과가 멈추는 지점에서 소통을 바라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핵심 요소로 △사람의 힘 △시스템의 힘 △조직문화의 힘이라는 세 가지 축을 제시한다. 이는 개인의 말버릇이나 태도 교정을 넘어 조직 전체의 소통 구조를 점검하는 프레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