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저지에 본사를 둔 캔디 제조업체 마르스는 15일(현지시간) 앞으로 캔자스시티에 1억 달러를 들여 생산 시설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공장은 이 회사가 처음 토피키 일대에 새로운 생산공장을 지은 지 35년이 경과한 곳이다.
이번 확장 사업은 생산시설을 8361㎡로 늘리며 2016년 공사가 완공된 뒤에는 현재 200명에서 추가로 70명의 정규직원을 늘이게 된다고 마르스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허쉬와 함께 초콜렛 시장의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마르스는 그러나 앞으로 신축 공장에서 어떤 품목의 캔디류를 생산하게 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생산시설의 확장으로 마르스는 주 정부와 지역 경제권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얻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액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2014년 시장조사 업체 패키니드 팩스의 조사 결과 초콜렛 시장은 "견조한 상승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마르스 북아메리카 초콜렛 회장 트레이시 매시는 앞으로 저칼로리로 소품종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