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필라델피아 교외의 첼튼햄 고교 출신 몇 명이 자기네 동기생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사람의 하나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1960년대의 앨범을 보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데일리뉴스는 1973년도 졸업반 동기생 4명이 네타냐후에게 1967년도 앨범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는 1967년 6월의 6일전쟁 무렵 학교를 떠나 이스라엘군에 입대함으로써 졸업도 못했고 앨범도 받지 못했다.
그에게 앨범을 보낸 동창들은 아무도 네타냐후와 알고 지내지 않은 사이였으나 그의 4차 연임을 축하했다.
이들은 네타냐후가 그 앨범이 즐거운 추억을 회상케 했다고 감사하는 카드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 앨범에서 네타냐후는 토론에 나서는가 하면 축구팀에 소속돼 있었으며 체스 클럽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