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는 15일 중국 상해 신국제전시장에서 '한·중 화력발전 파트너링 플라자'를 열고 협력 중소기업 2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전력기자재 제품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중 화력발전 파트너링 플라자'는 협력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OTRA(사장 김재홍),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대표 전력 기자재 회사인 상해전기(上海電氣)그룹과 화력발전·원자력 분야의 세계적인 설계·엔지니어링 회사인 화동전력 설계원 및 중국 해성 공정기술 유한공사 등 중국 화력발전플랜트 10개사가 참가한다.
동서발전은 이날 행사와 더불어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의 중국 화력발전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000MW급 와이가오치아오 발전소와 화동전력설계원 방문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협력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중국 상해에 동반성장 중국사무소를 운영하고, 10월에는 중국 화력발전 분야의 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해 협력 중소기업 28개사 제품에 대한 상담회를 여는 등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정부 3.0을 구현하고 특화된 중소기업 지원으로 실질적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