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서울시 주거복지지원센터는 지난해 보증금, 월세, 연료비 연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에 총 3억9000만원(총 1169건)의 긴급주거비와 연료비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또 공공임대주택, 주거비 지원제도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관련 상담을 6483명(총 1만1162건)에게 제공했다.
센터는 2013년 12월 10개의 자치구에 설치, 민간운영기관에 위탁·운영 중이다. 보증금, 월세, 연료비 등 주거비 체납과 노후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긴급주거비 직접 지원과 자원연계, 상담 등 주거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주거복지지원센터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주거복지지원센터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를 연다. 센터를 통한 주민들의 주거개선 사례를 짚어보고 주거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