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 시한을 넘기며 마라톤 회의를 계속해온 이란 핵협상이 14일(현지시간) 타결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란과 서방국 외교 관계자들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란의 핵협상 공식 결과는 회의가 종료되는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오후 5시30분) 이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란 핵협상은 시한을 넘기며 전날 오후부터 마라톤 협상으로 진행됐었다.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은 이로써 13년 만에 역사적인 이란 핵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이란의 핵협상 시한은 당초 6월30일이었지만 총 네 차례의 연기 끝에 이날 최종 합의가 도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