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 경찰은 55일간 단식함으로써 석방된 팔레스타인인 수인을 석방 다음날 재구속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루바 삼리 경찰대변인은 석방된 카데르 아드난이 13일 허가없이 예루살렘 구시가에 들어갔기에 붙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무슬림들이 무슬림의 성야를 맞아 예루살렘을 방문하는 시점에 구속됐다.
삼리는 아드난이 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 뒤 서안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람 지하드 단체의 고위 멤버인 아드난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을 재판없이 구금하는 행위에 항의해 55일간 단식하다가 2주일전 그를 석방시킨다는 약속을 받고 단식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