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12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전역에서 일련의 폭탄테러로 최소한 29명이 사망하고 81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이날 가장 큰 테러는 샤아브 지구의 한 붐비는 시장에서 폭탄조끼를 입은 한 남자가 자폭한 것으로 9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다.
에에 앞서 카지미야 지구에서는 자살폭탄 차량이 검문소를 들이받아 8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다.
이날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으나 이라크의 이런 폭탄 테러의 배후에는 대부분 '이슬람국가(I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