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얀마와 인도, 싱가포르의 기업들이 민·관 합작 벤처기업을 설립해서 앞으로 양곤 남쪽의 짜욱탄시 지역에 거대한 석탄 연료의 화력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관영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 지역의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 지역 내 243㏊ 위에 발전소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공사는 앞으로 6~12개월 뒤에 시작되며 3년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시공사들은 말하고 있다.
9억~12억 달러를 투입하는 이 계획은 미얀마의 환경 보존 및 임업부의 환경협약과 내부 감사를 거치고 이를 준수할 계획이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미얀마의 전력은 72%가 수력발전으로, 24%가 천연가스로, 4%는 석탄을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소에 의해서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