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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반크, 美전역 한글학교에 독도와 통일 한국의 꿈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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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단장 등 '신헤이그 특사' 워싱턴 뉴욕 파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21세기 신(新)헤이그 특사단'을 미국에 파견한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8일 "워싱턴과 뉴욕에서 한글(한국)학교 교사들과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과 독도 전시회 등을 여는 '21세기 신헤이그 미국 한글학교 특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박기태 단장을 비롯해 반크의 연구원들로 꾸려진 특사단은 10일부터 20일까지 워싱턴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욕, 뉴저지 등을 순회하며 독도와 동해, 일본군 위안부 이슈를 홍보하고, 21세기 통일 한국의 미래에 대해 전세계에 알리는 통일 공공외교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반크의 신헤이그 특사단은 지금까지 미국의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코넬대, 조지타운대, 푸틸대, 중국 베이징대, 상하이 한국국제학교, 상하이외국어대, 난징대, 몽골의 국제대, 울란바토르대, 후레대,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외국어대, 부하라 제19청소년학교, 한국교육원을 찾아갔다.

신헤이그 특사단은 첫 일정으로 13일 메릴랜드주 록키 힐 미들스쿨에서 한국어를 수강하는 미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도와 한국의 문화와 직지의 위대한 가치 등 역사 특강을 하고 워싱턴 하상 한국학교에서 독도 및 한국 역사와 문화 특강을 전개한다.

14일에는 주미 대사관 워싱턴 한국교육원(원장 안미혜)과 반크 간 업무 협력을 체결, 한국의 문화 역사를 바로 알리고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뉴욕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주최하는 제33차 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여해 신헤이그 특사 활동을 이어간다. NAKS는 미 전역에 1000여 개의 한글학교가 소속돼 있으며, 9000여 명의 교사가 매년 5만 명 이상의 한인 2, 3세 차세대 리더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역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반크는 총회 기간 중 참가 교장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등 일본 제국주의 과거사 이슈를 대응하는 활동, 직지 등 한국의 세계적인 유산을 제대로 알리는 활동, 21세기 통일 한국의 중요성을 미주 전역에 알리는 통일 공공외교 홍보 활동을 집중 소개하게 된다.

16일엔 독도와 일본 제국주의 과거사 대응, 올바른 한국 역사·문화 홍보 활동을 주제로 이정애, 김보경 연구원의 특강을 전개하고 18일엔 박기태 단장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재외동포의 할 일'을 주제로 전체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반크는 낙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한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독도와 동해 표기가 제대로 표기된 영문 세계지도, 한국지도, 한국의 음식, 관광, 음악, 위인, 독도를 소개한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독도와 동해, 직지, 통일 한국의 꿈을 주제로 지난 10년 간 반크가 활용한 다양한 한국 홍보 자료를 전시하게 된다.

박기태 단장은 "이번 총회 기간 활동을 통해 왜곡된 한국의 역사와 영토를 올바로 시정하고, 21세기 통일 한국의 미래를 미국의 한인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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