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올리비에 블랑샤르 리서치 국장은 9일 그리스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위협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블랑샤르 국장은 세계 경제는 지난 2주 동안 스트레스 테스트를 잘 견뎌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리스는 유로존 19개국 경제의 2%, 세계 경제의 0.5% 미만을 차지하는 데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는 긍정적인 해결책을 찾기를 원한다"며 "그리스가 고통을 겪고 있고 무질서한 유로존 탈퇴 시나리오에서 더 많은 고통을 겪을 것이라는 데 별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블랑샤르 국장은 "세계 경제가 받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