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키스탄 외무부는 아프가니스탄 정부 대표와 탈레반 대표와의 평화회담이 시작한 지 단 하루만에 끝났으며 양측은 이슬람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끝난 뒤에 다시 만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8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이 회담이 7일 파키스타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근처의 고원에 있는 휴양지 무레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아프간의 아쉬라프 가니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취임한 후 이 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2001년 미국이 주도하는 아프간 침공 이후 탈레반과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평화회담을 정책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