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 힐러리 클린턴은 7일 의회와 정부가 파산상태에 빠져 있는 미국의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의 경제회복을 도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지원하기 위한 연방차원의 구제금융을 주장하지는 않았으나 의회는 파산상태에 빠진 미국의 자치체나 공공사업체에 지원하는 식으로 이 자치체의 부채 청산능력을 도와야한다고 말했다.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파디야 푸에르토리코 지사는 지난달 30일 720억 달러의 공공부채를 갚을 수 없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