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6일 파리에서 그리스 국민투표 이후의 사태에 관해 회담을 마친 뒤 "협상을 위한 문은 열려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엘리제 궁에서 회담을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랑드는 "이제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그리스에게도 유럽에게도 시간이 절박하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의 문은 열려 있으니 그리스 정부가 유로존에 남아 있겠다는 의사를 보여주기 위해 진지하고 신빙성있는 제안을 내놀 차례다고 강조했다.
메르켈도 그리스 국민투표의 결과를 수용한다면서 이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정확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