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국제

IS에 대항, 쿠르드족편에서 싸우다 전사한 호주청년 모친, 정부의 귀국자 무차별처벌 비판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주에 이슬람국가(IS)에 대항해서 쿠르드군 편에서 싸우다 전사한 것으로 확인 된 호주 골드코스트 출신 청년 리스 하딩(23)의 모친이 호주 정부의 해외 무장군 가담자에 대한 정책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하딩의 어머니 미셀 하딩은 6일(현지시간) 호주 정부가 외국에서 싸우고 귀국한 전투원들에 대해 그들이 어느 편에서 싸웠든 무관하게 전부 투옥하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올린 질문에서 왜 호주 정부는 모든 귀국 군인들을 전부 감옥에 넣는데에만 열중하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하딩은 또 "악의 나라 군인으로 싸운 자들과 쿠르드족처럼 박해받고 억울한 사람들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서 싸운 사람을 같은 감옥에 넣는 다는 것은 희극이다"라고 혹평했다.

그는 "쿠르드인들도 우리처럼 안전한 나라에서 아이들을 기를 권리, 호주 아이들처럼 웃으며 뛰노는 모습을 볼 권리가 있다"면서 자신은 아들 덕에 온가족이 호주의 쿠르드족으로 여겨지는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의 아들 리스는 쿠르드족 군대와 더불어 싸우다가 지뢰를 잘못 밟아 폭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호주의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분쟁 지역 전투에 가담한 호주인은 어느 편에서 싸우든 똑같이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