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메르스 사태 여파로 침체에 빠진 관광·쇼핑 중심지 명동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한다.
현재 이 지역은 메르스 사태 이전보다 매출액이나 관광객이 50~60%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박 시장은 우선 오전 10시30분 명동역 지하도상가(명동역 6번 출구 인근) 내 화장품, 의류, 가방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을 찾아 메르스 이후 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귀담아 듣는다.
이어 11시에는 명동 스카이파크호텔 파리바게트(1층)에서 메르스 이후 매출이 줄어든 상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 5명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