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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차, 7월 현금 할인 프로모션 실시…휴가철 고객몰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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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저렴하게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현금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한 달간 SM5 디젤과 QM5 디젤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각각 70만원과 80만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준다. 또 SM3는 50만원, SM5 가솔린 및 LPG 모델, QM5 가솔린 모델에는 30만원의 현금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18.5㎞/ℓ의 연비를 지닌 유러피안 크로스오버 QM3는 한-EU FTA 관세 인하 및 유로화 약세를 적용해 현금 구매 시 80만원 혜택을, 할부 구매 시 36개월 3.9%의 저리 할부 및 3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SM3·SM5·SM7·QM5 구매 시 36개월 1.5%의 특별 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SM5와 QM5의 디젤 모델은 150일분의 유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현금 할인 폭을 대폭 늘렸다. 신모델 출시를 앞둔 아반떼는 6월 50만원의 혜택을 줬던 현금 할인을 7월에는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벨로스터와 i30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현금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2일 신모델을 출시한 쏘나타의 구형모델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할인 폭을 늘렸다. 대신 무이자 할부 혜택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빠졌다. 베라크루즈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싼타페 2015는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현금 지원 혜택이 늘어났다.

i40는 50만원,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50만원, 아슬란은 100만원의 현금 혜택을 지원한다.

또 본인이나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중 쏘나타 보유 이력이 있는 고객(중고·신차 무관)이 쏘나타(2016년형 포함)·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면 30만원 추가 할인해준다. 배기량 1000㏄ 미만 경차를 보유 중인 고객 역시 엑센트를 30만원 추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도 현금할인을 강화했다. 모닝과 K3는 6월보다 20만원 늘린 56만원을 지원함과 동시에 20만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준다. K7은 전월대비 50만원 늘어난 150만원, K5 500h와 K7 700h는 각각 20만원과 35만원 현금 혜택이 늘어났다.

쌍용자동차는 여름 휴가비 지원을 명목으로 차종 할인에 들어갔다.

렉스턴W와 코란도C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가족캠핑용 일체형 루프박스와 가족 휴가비 10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족사랑 할부(5.7%저리 60개월 할부)로 렉스턴W를 구매하면 30만원을, 코란도C는 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 고객은 일체형 루프박스 또는 10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는 경쟁사 RV 보유 고객이 렉스턴W를 구입하면 30만원, 코란도C 또는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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