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청년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학자금 대출금리를 낮추기로 했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2.9%인 학자금 대출금리는 2학기부터 2.7%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경감되는 대출상환금은 연간 148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중장년층의 재취업·평생교육 확대를 위한 제도도 개선한다. 전문대학 계약학과에 다니면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을 만 35세에서 만 45세로 확대한다.
만 55세 이전에 대학(원)에 입학하는 경우에는 만 59세까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제한을 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