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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동 코엑스 단지, 외국 관광객 사로잡는 '맛집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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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동 코엑스 단지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맛집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코엑스몰, 파르나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서울 삼성동 코엑스 단지 내에는 한남동 유명 브런치집 '디퀸즈', 가로수길의 '테이블 스타' 등 국내외 유명 맛집들이 대거 입점했다.

특히 최근 '할랄 열풍'으로 관심이 높아진 터키 음식 전문점 '케르반'의 경우 한국이슬람중앙외(KMF)의 할랄 인증을 받은 가게로 알려지면서 서울을 찾는 무슬림 관광객들의 방문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파르나스몰에도 미국 시애틀 유명 팝콘 브랜드 '쿠쿠루자', 프랑스 베이커리숍 '곤트란쉐리에', 일본식 크로와상 붕어빵인 '크로와상 타이야끼' 등 외국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현대백화점도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정식으로 입점시키는 것은 물론 팝업스토어를 통해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유명 해외 디저트 브랜드로는 벨기에 수제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뉴욕 유명 수제 햄버거 브랜드인 '버거조인트' 등이 존재하며 향후 일본 베이커리 브랜드 '몽상클레르' 정식 매장을 업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셰프 스테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로는 청담동 대표적 중식 레스토랑인 'JS가든', 서래마을 이탈리안 맛집 '일상의 즐거움', 일본 가정식 백반 브랜드 '야마야' 등이 있다.

이 같은 유명 맛집이 입소문을 탄 덕분에 현대백화점 식품관 매출도 올 들어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식품관 매출 신장률은 9.2%에 달했다. 델리 부문은 19.7%로 전체 상품군 중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무역센터점 식품관 리뉴얼, 코엑스몰과 파르나스몰 등이 새로 문을 열면서 삼성동 코엑스 단지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맛집 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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