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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주가 상승…그리스 공포 가신 데다 국내 희소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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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국 주가는 그리스 디폴트 등 위기가 다소 진정된 데다 국내 희소식이 겹치면서 크게 올랐다.

S&P 500 지수는 14.31포인트(0.7%)가 올라 2077.42로, 다우존스 지수는 138.40포인트(0.8%)가 올라 1만7757.91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6.26포인트(0.5%)가 올라 5013.12로 마쳤다.

보스턴 프라이빗웰스의 수석 시장전략가 밥 패블릭은 "지난달 29일 주가 대폭락은 그리스 사태에 과민반응한 점이 많다"면서 "그리스가 디폴트에 빠진다 해도 세계 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의 고용조사업체 ADP는 지난해 민간 신규 고용이 23만7000건으로 5월의 20만3000건을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미국공급자관리협회(ISM)도 6월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5로 5월의 기록인 52.8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다국적 보험사인 에이스가 처브를 283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처브 주가는 24.85달러(26센트)가 올라 119.99달러를 기록했다.

통합된 이 회사는 처브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본사는 에이스가 소재한 스위스의 취리히에 둘 예정이다.

이날 정부가 주요 항공사들이 국내 노선에서 좌석과 항공료 등을 두고 담합을 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항공사 주가들이 크게 하락했다.

델타항공은 81센트(2%)가 하락해 40.27달러로, 아메리칸 항공은 1.14달러(2.8%)가 떨어져 38.8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에너지부가 원유 재고가 8주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하자 유가는 크게 떨어져 미국기준원유는 배럴당 2.51달러가 하락해 56.9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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