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일 “메르스 사태 등 여러 가지 국가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명동지하상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메르스 사태가 아주 장기화하면서 일반국민들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경제에서도 아주 큰 어려움을 남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정부 중소기업청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이번 메르스 사태 때문에 자영업자들, 중소상인들 매출이 지역에 따라서는 70%~80% 감소했다는 조사가 있었다”며, “이제는 상황을 직시하고 정부, 그 다음에 여야 할 것 없이 전부다 초당적으로 메르스 피해복구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자금, 세제지원, 지역경제특별지원 등 여러 가지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며 “카드수수료인하, 대부업체금리인하, 제2금융권 대출전환 등 금융비용을 경감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