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일 "박근혜 대통령은 아시아문화수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수도 광주 실현을 위한 원탁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아시아문화전당을 차질없이 추진해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문화수도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문 대표는 "정부는 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되면 3만6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조760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이라 공언해왔다"며 "아문법이야말로 박근혜 정부 들어서 통과된 법안 가운데 가장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는 민생법안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부터라도 광주를 아시아의 문화수도로 키우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시작한 책임감으로 성공적인 마무리가 끝날 때까지 광주시민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