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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주가 상승…그리스 사태에 진전 없으나 '대양 건너 불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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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30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아무런 진전도 없이 일단 끝나 그리스가 기술적 디폴트에 빠졌으나 미국 주가는 상승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그리스로 인해 유럽 주가들은 전날의 대폭락에 이어 이날도 대폭 하락했으나 미국 투자자들은 대양 건너 그리스 사태의 파장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S&P 500 지수는 5.47포인트(0.3%)가 올라 2063.11로, 다우존스 지수는 23.16포인트(0.1%)가 올라 1만7619.51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8.40포인트(0.6%)가 올라 4986.87로 마쳤다.

웰스파고 인베스트 인스티튜트의 투자전략가 스콧 렌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악화돼 설령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해도 그 파장이 엄청나지는 않을 것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유럽 주가는 전날 대폭락했음에도 이날 크게 하락했다. 독일의 닥스 지수는 1.2%,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6% 하락했다.

한편 미국의 대형 보험중개사 윌리스그룹 홀딩스는 주식 교환 방식으로 타워스 왓슨을 18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1.50달러(3.3%)가 올라 46.9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관리업체 MBIA는 푸에리토리코 부채 위기로 36센트(5.7%)가 떨어져 6.01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주 이미 주가가 36%나 떨어졌으며 채권보증업체 암박도 이날 3.08달러(15.6%)가 떨어져 16.64달러를 기록했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수석전략가 J J 키나한은 "만일 그리스 사태가 잠잠했더라면 푸에리토리코 사태가 큰 뉴스로 등장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란 핵협상이 장기화되리라는 소식으로 유가는 올라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1.14달러가 올라 59.47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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