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연료없이 태양열 전지로만 운행하는 솔라 임펄스 2호기가 29일 세계일주 비행 도중 악천후로 임시 기항했던 일본을 한 달만에 떠나 하와이로 향했다.
솔라 임펄스호는 이날 새벽 3시께 일본 중부 나고야(名古屋)의 한 비행장을 떠났으며 지금까지 여정에서 가장 긴 구간인 하와이까지 약 120시간의 비행을 시작했다.
이 비행기는 원래 중국 난징(南京)에서 하와이로 갈 예정이었으나 지난 1일 악천후로 일시 일본에 기항했다.
솔라 임펄스 팀은 그동안 출발하기에 적절한 기후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