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멕시코 남부 타바스코주에서 이민자 20여명을 짐칸에 태우고 가던 트럭이 26일(현지시간) 강물로 굴러 떨어져 최소 9명이 숨졌다고 주 경찰이 발표했다.
타바스코주 검찰은 이들이 할라파시 부근에서 트럭에 탄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사망자 중 3명만이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2명은 과테말라인, 15세 소녀 한 명은 살바도르 출신이다.
검찰은 나머지 사람들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국립이민국과 혐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트럭은 20명이나 태운 트럭의 운전사가 차를 통제하지 못해 전복되어 강으로 떨어졌다고 멕시코의 TV 방송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