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대표 마윈(馬云)은 러시아 온라인 시장이 앞으로 매우 유망한 사업이 되어 번창할 것이라고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마윈은 "우리는 현재 러시아에서 일하는 직원이 단 한 명뿐이지만, 알리 엑스프레스는 이미 러시아 최대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는 업체로 발전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2010년에 출범한 알리엑스프레스는 전 세계의 군소 바이어들이 도매 가격으로 소량 다종의 상품들을 살 수 있는 사이트이다.
마윈은 러시아에서의 알리엑스프레스의 빠른 성장 속도는 러시아 소비자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엄청난 요구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 회사는 앞으로 러시아 내에서 인적 자원과 기술 자원을 총동원해서 사업을 확장하고 러시아 기업의 생산품들도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잘 팔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