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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주가 상승…그리스 구제금융의 막판 타결 전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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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2일 미국 주가는 막판에 몰린 그리스 구제금융이 타결되리라는 낙관적 기대로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03.83포인트(0.6%)가 올라 1만8119.78로 S&P500지수도 12.86포인트(0.6%)가 올라 2112.85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6.97포인트(0.7%)가 올라 5153.97로 마쳤다.

유럽국가들은 그리스가 새로이 제시한 타협안으로 협상이 금주내에 마무리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낙관을 표명했다.

최근들어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교착돼 연말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위험성이 제기돼 유럽과 미국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았다.

투자신탁 전문업체 블랙록의 수석 투자 전략가 러스 쾨스테리히는 "이런 문제는 언제나 막판에 타결되기 마련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럽 주가는 더욱 상승해 그리스 주가는 9%나 올랐다. 독일의 닥스지수와 프랑스의 CAC40지수도 각각 3.8%나 올랐으며 영국의 FTSE100지수는 1.7% 상승했다.

한편 인수합병설이 무성한 건강보험사의 주가가 호조를 보여 애트나는 3.98달러(3.2%)가 올라 128.0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2위 건강보험사인 앤섬이 경쟁사인 시그나에 470억 달러에 인수를 제안하자 양측 주가는 크게 올랐다. 앤섬은 5.98달러(3.6%)가 올라 171.04달러로 시그나는 7.34달러(4.7%)가 올라 162.60달러로 마감했다.

다만 시그나는 그 뒤 이 제의를 거부하는 뜻을 보였다.

한편 이날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제조사인 윌리엄스 코스는 에너지 트랜스퍼 이퀴티로부터 480억 달러의 인수제안을 거부했으나 주가는 12.52달러(26%)나 올라 60.8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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