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공자연구소의 대표 280여명이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21일(현지시간) 연구소들의 지속 가능한 방안을 협의하는 가운데 호놀룰루시가 21일을 "공자연구소의 날"(Confucius Institute Day)로 선언했다.
호놀룰루 시장 키르크 콜드웰은 선언문에서 "이 결정이 하와이와 중국 간의 교육 및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천명했다.
중국 한반의 사무국장이며 공자연구소 본부의 총회장인 슈린은 이 "공자연구소의 날" 지정이 미 하와이주 정부와 호놀룰루시가 앞으로 연구소들의 활동을 적극 돕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치하했다.
그에 따르면 북미와 오세아니아 지역 최초의 공자연구소는 2004년 메릴랜드 대학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지난 10년 동안 138곳의 연구소가 세워졌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552개의 교과 과정이 개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