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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상속세 대신, 영국 대처 전 총리 기록 국가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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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의 기록문서가 지난 18일(현지시간) 100만파운드 상속세를 대신해 국가에 기증됐다.

이 문서에는 포클랜드 전쟁 1년 전인 1983년 기록된, 발표되지 않은 1만7000자로 된 회고록도 있다.

영국예술위원회는 이날 “이 문서는 아마도 대처 전 총리가 이제까지 쓴 것 중 가장 중요한 역사적 기록일 것”이라며 “2013년 87세로 사망한 대처 전 총리의 부동산에 대한 상속세를 대신해서 대처의 유족이 이 문서를 국가에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처칠 아카이브 센터가 이 기록을 보관할 예정이다.

자유시장 정책으로 1980년 영국에 변화를 가져온 대처 전 총리는 호불호가 갈리는 정치인이다.

영국예술위원회의 피터 바잘게트 위원장은 “정치적으로 어떻든 간에 그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이라며 “제 학자들이 그의 기록을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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